종이에 pvc를 코팅하고 프린트하여 엠보싱한 벽지를 말합니다. 19060년대 영국의
Vymura라는 회사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벽지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벽지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PVC wallpaper 입니다. Vymura에서 처음개발했을 때
Brand명을 Silk라고 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Silk벽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초창기 광이 많이 나고 반짝거리는 것이 실크를 담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천연 Silk벽지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실크벽지는 엠보싱이 섬세하고 질기고 오래가며 물로 닦을 수 있고 도배하기 편하고
안전해서 벽지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합지벽지(duplex wallpaper)는 종이를 2장 수성 접착제로 접착한 후에 건조하여 프린트하고 엠보싱 한 벽지를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92cm 장폭 합지와 52~3cm 소폭합지가 있습니다.
통상 80~100g/m2의 종이를 두장 붙여서사용합니다.
종이만 사용하기 때문에 실크벽지에 비해 가격이 1/3 정도하며 소폭합지 벽지가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프린트나 엠보싱은 실크벽지에
비해 섬세하지 못하며 시공후에는 엠보싱이 70~80%는 풀려버리기 때문에 구매했을 때와 실제시공했을 때 차이가 많이 나고
연결부위가 보이는 것이 단점입니다.
외국과 달리 한국의 합지벽지는 덧방시공을 위해서 벽지의 한쪽 단면을 자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비자가 원해도 맞댐시공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반듯이 연결부위가 보입니다.
동일한 조건에서는 맞댐시공보다 편합니다.
풀바른 벽지는 소비자가 직접 도배하기 좋게 하기 위해서 우표처럼 미리 벽지에 풀칠을 하여 건조한 벽지입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1950년대부터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벽지입니다.
당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풀바른 실크벽지(Prepasted Silk Wallpaper)인 물에빠진 벽지는
주로 페인트벽면에 도배하는 미국.캐나다와 달리 벽지위에도 바를 수
있도록 유럽의 전문회사와 공동으로 오래 동안 개발한 접착제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아울러 중량도 미국.캐나다에 수출하는 제품보다 40%정도 더 올려서 더
질기고 더 열악한 환경에서도 도배가 잘 되도록 한 제품입니다. 북미
도배환경은 깨끗한고 평면한 면에 도배를 하고 복잡한 도배규칙을 잘
지키는 시장이지만 한국은 벽이 평단하지 않거나 엠보싱이 있는 도배지
위에 간단하게 빠르게 도배를 할수 있는 제품을 필요로 하여 이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일반 수출용 접착제에 비해 한국의 소비자 DIV도배환경에 매우 적합한 풀로 개발되었습니다.
유럽의 전문 prepaste업체와 오랜 기간 공동으로 개발하여 웬만한 벽면에는 잘 도배가 되도록
개발하였습니다.
수출용 접착제는 페인트 벽면이나 벽지를 뜯어내고 초배가 된 상태에서 접착하는 것을 기본으로 되어
있으나 당사의 prepaste premium은 페인트 벽면 뿐 아니라 국내의 웬만한 합지 및 실크벽지 위에도
도배가 잘 되도록 개발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풀의 도포량이 매우 많아 초보자도 쉽게 도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엠보싱이 매우 커칠거나 저가의 배합비를 사용한 제품에는 적절치 않을 수 있습니다.
